어디론가 너무 떠나고 싶어서 별안간 출발
아름다운 맛.. 세이부 백화점의 우설구이집
디즈니랜드 일정 날 가벼운 비일줄 알았고,
그러면 사람도 적겠다 싶었는데
예상 외로 양말까지 폭삭 젖을 정도의 폭우였고
간악한 일본 오타쿠놈들(?) 그래도 다들 꿋꿋하더라
미녀와 야수 어트랙션인가 싶어 빨려들어갔지만
유령 저택 컨셉이더라구요..
비(+방광염으로 인한 체력 이슈)때문에 엄청 고생하긴 했지만
사진으로 보니 풍경은 멋지네..!
저 멀리 보이는 푸른색 야수 성...
.... 으로 이어진 대기줄 😞
폭우로 인해 안개가 엄청났는데,
애니메이션 속 야수 성 침입하는 날과 같은 풍경이 연출돼서
엄청 멋졌다..
으스스하고 분위기 너무 좋아!
밖에서 무한 대기하다가 어트랙션 안으로 들어오면
극락인거 몬지 알지알지
꿈만같자너...🥹🥹🥹🥹🥹
비에 폭삭 젖어 돌아온 숙소
세븐일레븐 오뎅 살 때 무는 꼭 넣으세요...
냉장고를 켜지 않고 사용한 탓에 다 녹은 가리가리쿤과
츄하이 들고 반신욕.. 너무 극락이라 물리적으로 천국 갈 뻔
선샤인시티 방문한 날.
이케부쿠로니까 부엉이상을 닮게 만든 포켓몬 동상🤣
포켓몬은 잘 모르지만 이브이까진 알어
크레용신쨩 스토어! 짱구도 미리 좀 열심히 봐둘 걸
여기 포토존 전시된 극장판 하나도 모르네..🥹
저는 사실 짱구를 단행본으로만 본 세대였어서...
실바니안 스토어의 거대 실바니안들..
정말 탐났지만 당연하게도 매장에서 판매하지는 않고,
해외 경매 사이트에 고가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나오곤 한다더라
죠죠 오타쿠들은 훔쳐가고 싶겠는걸
세계 최대 규모라는 가챠샵..
사진으로는 왠지 소소한 규모인 것 처럼 찍혔지만
가챠가 3천대가 넘는다네요..
실제로 내가 도대체 어느 골목까지 봤던가 헷갈릴 정도
이런 대형 몰의 장점은 놀고 밥먹고 쉬는 게 모두 가능하다는 점인듯
염원하던 딸기 디저트까지 조져줬다
이미 선샤인시티 폐점 준비중이라 바쁘게 마감중이셔서
아쉽게 밖에서만 살짝 찍어본 쿠키몬스터, 오스카 더 그라우치, 엘모
어릴 때 영어 하나도 모르면서 캐릭터가 좋아서 애청했었음
실바니안 샵에서의 전리품들과
망한 쿠지 🥹
가챠삽에선 또 얼마나 돌린거야,,
막날은 문구 투어.. 래봤자 이토야, 앙코라 정도만 방문
비가 안 와서 아메후리 잉크 구매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,
그래도 소소하게 구매 갈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
특히 앙코라에서 산 요 요 글라스펜이 미쳤어..🥹
마지막 밥은 너무 정갈하고 귀여운 식기에 담긴 정식
마지막 우유 아이스크림까지 졉졉 (˵¯͒⤙¯͒˵)
끝!
+ 선샤인에서 산 것들로 만들어본 가챠파우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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