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숲일기:포테이도 방문기

포테이도에 다녀왔다!

아니 근데 도착하자마자 주인님이 인벤 터지도록 자꾸 퍼줘요..
템도 템이지만 돈을 얼마나 줬냐면
지하실 확장 대출 갚고도 그만큼이 또 남을만큼..
부자다.......

골때리게 귀엽게 생긴 주민들..

아니 뭔 소리야 첨 보는 애라니 명헌아!!!
내가 딤섬에서 널 얼마나 챙겨줬는데
니가 0과 1로 이루어진 데이터라니 참을 수 없어

우와 대왕 오너먼트다....

포테이도의 명물 (내 맘대로 정함)
작은 곧휴 석상.

찰스도 진짜 귀엽네요...
내가 보기엔 지금도 충분히 귀여운데
섬 주인님이 선글라스 껴서 귀여운 눈이 안보인다고 분노하심

아니 주인양반
찰스 좀 찍자

얘 발바닥 좀 봐....

모동숲 초기에 주민이 달라는 물고기, 곤충 주고 나서
인테리어 박살나는거 보고 마음이 찢어졌었는데
음식 템은 이렇게나 귀여운 인테리어가 된다는 걸 배웠다..!
손님맞이 중에 바닥에 있는 감자칩을 자꾸 곁눈질 하던 애플이

아니 얘 너무 귀여운데 방출위기래요
아 자끄 보낼거면 딤섬에 보내
내가 본 사슴주민중에 제일 귀여운데?!

무섭다VS귀엽다로 유저 평가가 나뉘는 이요!
나는 좋아. 빵 닮았어. 냄새도 빵 냄새 나던걸...?
아참참 이 섬은 주인양반이랑 주민들이랑 커플 스웨터 입어요
도트 재능 진짜 뭔데..? 감자옷!!!

(섬 깃발도 감자야)

얘 진짜 골때리게 귀엽다...
어떻게 이름도 대길이야..
졸부지만 홀애비 냄새 나는 집에 산다는 설정을 줬다네요

토미도 진짜 귀여운데 얘도 방출위기라네요...

이 아이는 알감자를 그렇게 생각해주건만....

놀러다니다가 내 잠수복 보고 첨 보는 거라길래 벗어줬는데
아 개웃겨 이 잠수복 이렇게나 힙업되는 섹시템이었냐고
나도 엉덩이 처음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한참을 훌라춤으로 엉덩이 뽐내던 섬주인..

아니 근데 섬주인 꽃 광인이야....
금장미도 개많고 섬 구석구석 희귀꽃들 광인처럼 심어놓음...

아무래도 꽃이 좋을 나이지요...

(작은곧휴)구경 잘 하고 갑니다....

오늘 아침에 보니 내가 탐내던 대왕 오너먼트를 보내주셨군요..
고마워이